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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스닥, 사상 첫 20,000선 돌파! 그러나 '거품 경고'가 울려퍼진다

미국 나스닥, 사상 첫 20,000선 돌파! 그러나 '거품 경고'가 울려퍼진다

해외증시 리뷰!

미국 나스닥 지수가 현지시간 11일 사상 처음으로 20,000선을 돌파했어요. 하지만 월가 일각에선 '거품 경고'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거품경고


1. 나스닥 20,000선 돌파의 의미

나스닥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0,000선을 돌파했다는 것은 매우 상징적인 의미가 있어요. 이는 기술주 중심의 성장세를 반영하며 투자자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어요. 그러나 이런 상승세가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도 남아 있어요.

 

많은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수익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반면, 동시에 시장의 과열 우려로 인해 심리적인 부담을 느끼고 있어요. 지금은 높은 지수에 대한 자부심과 불안감이 공존하고 있는 시점이에요.

 

1. 나스닥 20,000선 돌파의 의미

출처 : SBS Biz

 

2. 월가의 거품 경고

거품경고가 나오고 있는 이유는 여러 전문가들의 우려 때문이에요. 현재의 밸류에이션이 역사적인 고점으로 올라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요. 특히, 유니버사 인베스트먼트의 마크 스피츠나겔 최고투자책임자는 중앙은행의 무제한적 돈풀기 탓에 형성된 '인류 역사상 최악의 거품'이 정점에 도달했다고 경고했어요.

 

이와 같은 우려는 실제로 시장에서의 수익률 저하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어요. 특히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전략가는 향후 10년간 S&P 500 지수의 연평균 수익률이 3%에 불과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어요. 이는 이전 수십년간 수익률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에요.



3. 버핏 지수로 본 주식 시장의 현재

버핏 지수는 한 국가의 주식시장 전체 시가총액을 그 나라의 국내총생산(GDP)으로 나눈 값으로, 주식 시장의 규모가 경제 규모에 비해 얼마나 큰지를 나타내는 지표예요. 현재 미국의 버핏지수는 약 208%로, 이는 지난 2000년 기술주 거품이 절정에 달했을 때보다도 더 높은 수준이에요.

 

또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는 인플레이션을 고려했을 때 S&P 500 지수의 실질수익률이 연평균 0.5%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이러한 수치들은 현재의 주식 시장이 과대평가되고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어요.



글을 마치며

현재 나스닥 지수가 20,000선을 돌파한 상황에서도 다양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는 사실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요.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상승세에 취해있기보다는,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어요.

 

결국, 지금의 시장 상황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 여러분께서는 신중한 판단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