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뉴욕증시, 물가 지표에 따른 강세 기대!

해외증시 리뷰!

이번 주(12월 9일~12월 13일) 뉴욕증시 참가자들은 물가 지표를 확인하며 연말 강세에 시동을 걸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증시

---

1. 뉴욕증시 주요 지수 현황

2. 연말 강세 전망

3. 주요 경제 지표 및 일정

글을 마치며

1. 뉴욕증시 주요 지수 현황

지난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한 주간 0.6% 하락하였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96% 올랐으며, 나스닥지수는 3.34% 급등했습니다. 이처럼 3대 지수는 이미 사상 최고 수준 레벨에 도달해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S&P500지수는 지난주 한때 장중 6,099대까지 오르며 6,100선에 가까워졌고, 나스닥지수는 19,863.14로 고점을 높이며 2만선을 가시권에 두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한때 4만5천선을 터치하기도 했습니다.

 

월가의 주요 강세론자들은 연말까지 S&P500지수가 현 수준에서 더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펀드스트랫은 S&P500지수가 연말까지 6,300선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개당 10만달러를 상회하며 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난 점과 연말에는 통상적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는 '산타 랠리'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 연합뉴스

 

2. 연말 강세 전망

다만, 연말 강세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약 열흘 앞으로 다가온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연준의 양대 책무인 고용과 물가 관련 경제 지표입니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주요 고용 지표는 미국의 노동 시장이 여전히 견조하지만, 살짝 둔화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미국의 11월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은 전월대비 22만7천명 늘어나며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그러나 11월 실업률은 4.2%로, 전월치인 4.1%를 상회하였습니다. 12월 FOMC 전 마지막으로 확인할 수 있는 다른 주요 경제 지표는 이번 주 발표되는 주요 물가 지표입니다. 이번 주에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3. 주요 경제 지표 및 일정

연합인포맥스의 전문가 예상치에 따르면 11월 CPI는 전월대비 2.7% 오르고, 전월대비 0.2%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톰 리 펀드스트랫 대표는 "이 이벤트들이 소화되면, 투자자들은 크리스마스와 산타 랠리 등에 실제로 투자하기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준의 12월 FOMC를 앞두고 연준 위원들은 통화정책 발언을 자제하는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갑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주 뉴욕타임스(NYT)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현재 경제와 통화정책에 대해 "정말로 좋게 느낀다"며 연준이 중립 금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신중할 여유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리 인하에 있어 신중론을 펼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글을 마치며

다만, 당장 12월 회의에서의 금리 인하는 유력해 보이며,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연준의 금리 인하 확률은 88% 수준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수출입물가지수와 단위노동비용, 생산성, 주간 신규실업보험 참가자 수 등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 캐나다 중앙은행(BOC)의 통화정책회의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투자자 여러분도 이러한 변동성을 주의 깊게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주요 일정 및 연설

-12월 9일
10월 도매재고
오라클 실적

-12월 10일
3분기 생산성·단위노동비용
오토존 실적

-12월 11일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캐나다중앙은행(BOC) 금리 결정
어도비 실적

-12월 12일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 수
브로드컴, 코스트코 실적
유럽중앙은행(ECB)

-12월 13일
11월 수출입물가지수